노바랜드그룹 협약…판티엣 개발 프로젝트 기술 자문 및 위탁운영 계약
호텔·테마파크·워터파크등 8만평 규모…리조트 개발 완공 후 10년 운영
대명소노그룹이 동남아 복합리조트 개발 및 운영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대명소노그룹은 베트남 대표 부동산·리조트 개발 기업 노바랜드그룹과 베트남 판티엣 지역 리조트 단지 개발 ‘기술 지원 및 위탁 운영사 선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명소노-노바랜드 간 협약식은 서울 송파구 대명소노그룹 본사에서 화상회의로 열렸다.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부회장과 부이 탄 논(Bui Thanh Nhon) 노바랜드그룹 회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노바랜드가 개발하는 판티엣 지역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동쪽으로 200km 거리에 위치한 해안관광지다. 오는 2023년 이후 고속도로와 국제공항이 완공될 예정이다.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부회장과 부이 탄 논(Bui Thanh Nhon) 노바랜드그룹 회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화상회의로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대명소노그룹
노바랜드그룹은 판티엣 300만평 부지에 36홀의 골프코스, 1700채의 빌라, 호텔, 테마파크, 쇼핑몰 등 관광시설을 조성한다.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 신흥 관광명소로 개발할 예정이다.
대명소노그룹은 호텔, 테마파크, 워터파크가 포함된 8만평 규모 복합리조트 개발에 기술 자문을 하고, 완공 이후 10년 이상 위탁운영을 맡는다. 이 복합리조트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중이다.
대명소노그룹은 서준혁 부회장 취임 이후 글로벌 호텔 및 리조트 확장을 공격적으로 추진중이다. 지난해 11월 현대건설이 보유한 베트남 하이퐁 ‘송지아 골프 리조트’의 위탁운영 계약을 통해 ‘소노벨 하이퐁’으로 운영중이다.
대명소노 관계자는 "노바랜드그룹과의 업무협약은 호텔 워터파크 테마파크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개발 및 운영을 통한 글로벌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