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특별한 소식의 부재 속에서 보합권 호조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18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가격은 톤당 6445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0달러 상승했다.
알루미늄과 아연은 각각 4달러, 36달러 떨어진 1631달러, 2183달러를 기록했다. 납은 1810달러로 32달러 하락했다.
니켈은 1만3145달러로 290달러 내렸으며 주석은 35달러 하락한 1만7305달러로 집계됐다. 재고량은 모든 품목이 감소세를 보였다.
미·중 갈등 확대 및 아메리카 대륙 코로나19 확산 가속화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환경 속에서 금주 비철금속은 그 동안의 오름세에서 한 발 물러나 숨고르기는 하는 모습이다.
특히 전기동의 경우 주간 한 때 2년래 고점을 달성한 후 수급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임에도 약 200달러 가까이 후퇴하는 등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 비철금속은 미·중 갈등 상황과 뉴욕 증시 미 품목별 펀더멘털 이슈 등을 살피며 적정 가격을 찾아가는 움직임은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중국에서 1년 및 5년 대출우대금리(LPR) 발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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