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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에 CGV 자동차극장 들어선다

  • 송고 2020.07.22 08:35 | 수정 2020.07.22 08:40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국내 테마파크 최초 자동차극장 ‘CGV X CAR CINEMA’ 오픈

"영화관람도 언택트 시대"…자연 공간에서 드라이브스루 운영

ⓒ서울랜드

ⓒ서울랜드

서울랜드가 CGV와 함께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자동차 극장을 오픈한다.


서울랜드는 과천 피크닉존에 ‘CGV X CAR CINEMA(카 시네마)’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자동차극장 사업 진출 차원이 아닌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콘텐츠 확대와 상품 개발을 위한 도전"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면서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라고 전했다.


CGV X CAR CINEMA는 관람객들이 차에 탄 채로 이용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 스루'로 운영된다. 현장 발권 뿐만 아니라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CGV X CAR CINEMA는 서울랜드 원내가 아닌 별도 피크닉존에 마련됐다. 피크닉존은 울창한 나무로 둘러 쌓인 공간으로, 관람객들은 기존 자동차 극장과 달리 자연 속 힐링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그랜드 오픈 주말에는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된 영화 '반도'가 상영된다. 이 외에 ‘강철비2: 정상회담’, ’밤쉘’, ‘#살아있다’ 등 최신작이 상영될 예정이다. CGV X CAR CINEMA 관람료는 입장 차량 1대당 2만2000원. 회당 100대의 차량이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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