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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경쟁은 이제부터"…쏟아지는 5G 스마트폰

  • 송고 2020.07.22 10:52 | 수정 2020.07.22 10:52
  •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내달 삼성 언팩 시작으로 애플 등 5G폰 잇따라 공개

샤오미 40만원대 중저가폰까지 가세…경쟁 본격화


ⓒSKT 인사이트

ⓒSKT 인사이트

올 하반기 5G 스마트폰 경쟁이 본격화된다.


내달 삼성전자 갤럭시, 애플 아이폰 등 신제품 공개가 예정된 가운데 국내에서는 최근 샤오미가 중저가 5G 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예열에 나섰다.


가성비를 갖춘 중저가 기기부터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까지 5G 스마트폰 라인업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 선택권도 넓어질 전망이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제조사들의 5G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올 하반기 5G 가입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릭슨엘지는 최근 모빌리티 보고서를 통해 5G 가입건수는 올해 말까지 1억9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고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5G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12%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실제로 애플이 올 가을 5G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시장 열기는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5G 갤럭시를 선보인 삼성전자는 내달 갤럭시노트20, 갤럭시폴드2 등으로 5G 라인업을 넓힐 계획이다.


국내의 경우 최근 샤오미가 40만원대 중저가 5G폰을 출시해 시장 예열에 나선 상황이다. 우리나라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 LG, 애플 외에는 배타적이라 '외산폰 무덤'으로 불리지만 샤오미가 주력 제품인 '미10라이트 5G'를 정식 판매하고 나서면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45만1000원이라는 가격에 나온 미10라이트 5G는 국내 출시된 5G 스마트폰 중에서는 가장 저렴하다. 샤오미는 2년 무상 AS 등을 내세워 삼성, 애플 등 프리미엄폰 공백기에 공격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샤오미 진출로 소비자 선택권이 한층 넓어졌지만 프리미엄폰을 선호하는 수요도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아이폰이나 갤럭시노트 등 특정 모델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은 하반기에 출시될 신제품을 기다리며 대기수요를 형성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내달 5일 열리는 온라인 언팩 행사에서 5개의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구체적 제품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갤럭시노트20, 갤럭시폴드2, 갤럭시Z플립 5G, 갤럭시버즈라이브, 갤럭시워치3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관심은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폴드2로 쏠린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은 6.3~6.7인치 크기에 좌우 측면이 곡선인 갤노트10과 다르게 평평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 카메라 배치는 갤럭시S20과 유사하고 5G 통신 지원, 1억만 화소 카메라 장착(플러스 모델), 120Hz 화면 주사율 등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폴드 후속작인 갤럭시폴드2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존 4.6인치의 외부 디스플레이가 6.2인치대로 커지고 7.3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도 7.7인치까지 넓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5G 통신 지원, 방수·방진, 120Hz 화면 주사율 등 스펙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애플도 올해 첫 5G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5G 통신기능을 탑재한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2(5.4인치), 아이폰12 맥스(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6.7인치) 등 총 4종 모델로 나올 예정이다.


전면은 노치 형태를 유지하되 디스플레이는 모두 OLED가 탑재되고 이전까지 둥글게 처리됐던 모서리 부분이 각진 형태로 바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 2위인 삼성과 애플이 올해 모두 5G 모델을 내놓고 샤오미와 같은 중저가 제품까지 가세하면서 본격적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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