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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1조3446억…"비은행·글로벌 기여"

  • 송고 2020.07.23 15:43 | 수정 2020.07.23 15:43
  • EBN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코로나19 영향 감안, 충당금 등 전입액 5252억원 적립, 손실흡수 능력 강화

하나금융그룹이 상반기 누적 순익 1조3446억원을 달성했다.ⓒ연합

하나금융그룹이 상반기 누적 순익 1조3446억원을 달성했다.ⓒ연합

하나금융그룹은 2020년 2분기 6876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3446억원(전년 동기 대비 1,01억원 증가)을 시현하여 선제적 충당금 추가 적립에도 불구하고 2012년 이후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은행(4,079억원, 전년 동기 대비 1069억원 증가) 및 글로벌(1695억원, 전년 동기 대비 667억원 증가) 부문 기여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6%(1,401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이익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비은행은 25%에서 30.3%로, 글로벌은 8.5%에서 12.6%로 각각 5.3%포인트, 4.1%포인트 씩 성장했다.


주요 비은행 관계사인 하나금융투자 1725억원(전년 동기 대비 197억원 증가), 하나캐피탈 841억원(전년 동기 대비 371억원 증가), 하나카드 653억원(전년 동기 대비 316억원 증가) 등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하며 그룹의 성장세에 기여했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 확보 등을 위해 2분기 중 4322억원(전분기 대비 3,391억원 증가)의 충당금 등 전입액을 적립했다. 상반기말 기준 충당금 등 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5%(2781억원) 증가한 5252억원으로 그룹 전반의 손실흡수 능력이 대폭 강화되었다.


그룹의 상반기 이자이익(2조8613억원)과 수수료이익(1조 809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3조 9422억원이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와 동일한 1.62%이다.


상반기 판매관리비는 전년 동기 대비 9.7%(1903억원) 감소한 1조7763억원이다.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8%포인트 하락한 43.1%를 시현하며 비용효율성이 크게 제고됐다.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에도 그룹의 자산건전성 지표는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룹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20.4%포인트 증가한 126.8%를 기록했다. 그룹의 2분기말 연체율은 0.31%로 전분기말과 동일하고,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2bp 하락한 0.45%를 기록하며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분기 대비 6bp 상승한 9.44%, 총자산이익률(ROA)은 전분기와 동일한 0.63%이다.


위험가중자산의 안정적 관리 및 견조한 순이익 시현에 힘입어 그룹의 BIS비율 추정치는 전분기 대비 28bp 증가한 14.08%를 기록했고,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전분기 대비 14bp 상승한 12.04%를 기록했다. 2분기말 기준 신탁자산 129조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571조원이다.


그룹은 ▲코로나19 관련 선제적 충당금 적립에 따른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 확보 ▲비은행 및 글로벌 부문 기여로 은행의 자금공급 능력에 훼손을 주지 않도록 은행 중간배당 미실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유지하고자 이사회에서 심도 깊은 토론과 고민 끝에 주당 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중간배당 예상비용 약 1460억원 중 외국인 주주에게 배당되는 금액은 약 900억원 규모이나, 그룹은 상반기 중 해외에서 더 큰 규모인 1695억원의 수익을 시현했다.


손실흡수 능력의 충분한 적립도 단행했다. 상반기말 기준 ▲충당금 등 전입액 5,252억원 적립 ▲NPL 커버리지비율 126.8%까지 증가 ▲시중은행 최우량 수준 연체율(그룹 0.31%, 은행 0.21%) 유지 ▲중간배당 이후에도 BIS비율 14.08% 유지 ▲중간배당 이후에도 보통주자본비율 12.04% 유지 등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과 적정한 자본비율 유지로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했다.


은행 자금 공급기능도 훼손이 없다는 평가다. 특히 비은행과 글로벌 부문의 약진으로 은행의 자금공급 능력에 훼손을 주지 않도록 은행 중간배당을 미실시 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계 및 기업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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