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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전기차 10대 중 1대 전고체 배터리 탑재"

  • 송고 2020.07.24 06:33 | 수정 2020.07.23 16:34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삼성SDI·도레이 등 고용량 전고체 배터리 개발

폭스바겐, 2025년 전고체 탑재 전기차 출시 계획

데이터 소모 많은 자율주행차 확대에 전고체 수요↑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시장 전망ⓒSNE리서치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시장 전망ⓒSNE리서치

향후 10년간 전고체 배터리가 고성장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2030년이면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 중 10%가 전고체 배터리로 대체된다는 관측이다.


24일 SNE리서치 등에 따르면 2022년부터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수요가 증가, 배터리 시장에서 전고체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8년 4%, 2030년 10%까지 치솟는다.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주행거리를 늘리면서도 탑재하는 배터리 개수는 줄여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 화재 위험성이 있던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꿔 안정성을 높였다.


국내에서는 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개발 프로젝트는 물론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일본연구소 등과의 협력도 진행 중이다.


이들이 공동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800km 주행, 1000회 이상 충·방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부터 각종 전시회에서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 삼성SDI는 2027년께 상용화를 점친다.


이밖에 일본 무라타, 히타치, 교세라, 도레이, 스미토모화학 등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독일 폭스바겐과 BMW는 2025년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출시를 계획 중이다.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자율주행ⓒ삼성SDI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자율주행ⓒ삼성SDI

전고체 배터리는 자율주행차 확대로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 받고 명령을 내려야 하는 자율주행차는 일반 차량에 비해 데이터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고용량의 배터리 탑재가 필수다.


최근 소프트웨어 기업 투세라(Tuxera)는 자율주행차가 하루 동안 사용한 데이터 양이 11TB라고 발표했다. 축구장 4개 크기인 반도체 공장에서 하루에 사용하는 데이터 양은 45TB 정도다.


삼성SDI 관계자는 "전기차가 더 멀리 안전하게 주행하기 위해서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은 필수다"며 "상용화까지 많은 난관을 거치겠지만 기술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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