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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노조 파업 두 달 만에 재가동

  • 송고 2020.07.27 11:14 | 수정 2020.07.27 11:16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노조원 절반 출근, 절반 창원시 공공근로 투입 예정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 전경.ⓒSTX조선해양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 전경.ⓒSTX조선해양

회사 측 가동중단과 노동조합 파업 등으로 선박 건조를 멈췄던 STX조선해양이 두 달 만에 조선소를 재가동했다.


2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STX조선은 27일 오전 8시부터 진해조선소 조업을 다시 시작했다. 지난 5월 27일 부분파업 때부터 현장을 떠났던 STX조선 소속 생산직 노조원 470명 중 절반가량이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절단 및 가공 등 선행공정에 투입됐다.


조선소 측은 곧 탑재·조립·도장 등 후속 공정을 포함해 선박 건조 전 과정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23일 경남도와 창원시 및 STX조선 노사는 노사정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창원시는 투자유치와 공공근로 제공 등의 방법으로 STX조선 정상화를 지원하고 STX조선 노사는 파업을 풀고 조선소를 다시 가동하기로 했다.


이날 출근을 하지 않은 생산직 노조원 절반은 오는 8월 1일부터 창원시가 제공하는 공공근로에 투입된다.


STX조선은 인건비 등 고정비를 줄이고자 2018년 6월부터 생산직 500여명이 무급순환 휴직을 했다. 250명씩 번갈아 6개월 일하고 6개월은 월급을 받지 않고 대기했다.


노조원들은 순환 무급휴직이 3년째에 접어들면서 극심한 생활고를 겪자 무급순환 휴직 중단을 촉구하며 부분파업과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회사 측은 노조 파업으로 선박 건조작업에 차질이 생기자 지난달 17일부터 조선소 가동을 중단했다.


STX조선은 코로나19 발생 등 여파로 올해 1척의 선박도 수주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수주잔량은 7척에 불과해 정상화를 위해선 추가수주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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