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는 호주 뉴캐슬대학교 암연구센터와 차세대 항암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뉴캐슬대학 암연구센터는 암세포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단백질 인산화의 혁신적인 프로파일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전적 특성으로 인해 조정되지 않는 암세포 신호 전달 경로를 특성화해 표적 치료를 통한 개인별 맞춤형 치료제 개발로 특히 유명하다.
압타바이오는 이번에 체결한 MOU를 통해 항암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동시에 차세대 항암제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 플랫폼에 호주 뉴캐슬대학 연구센터의 암유전체 프로파일링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뉴캐슬대학 측은 "이번 MOU를 통해 항암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호주-한국 간 협력 모델을 찾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훌륭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압타바이오와 좋은 결실을 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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