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부부·연인·친구 2人 여행 각광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투숙 인원에 따른 요금 차등화 전략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29일 한화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 프리미엄, 가성비, 안전을 고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투숙 인원 수에 따른 요금 차등화 전략을 통해 소수 여행객 유입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통상 리조트는 객실 타입(로얄·스위트·디럭스)에 따른 정원(5~7인)으로 객실 요금을 책정하지만, 차등화 전략은 소수 여행객을 위해 투숙 인원에 따라 객실 요금을 차별화 했다.
2인 이하로 이용할 경우 주중에 한해 기존 가격 대비 최대 48%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투숙 인원에 따른 가격 차등화는 전국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8곳의 한화리조트에서 도입한다. 가격은 양평·백암온천 6만5000원, 수안보온천 7만5000원, 해운대·제주 7만9000원, 산정호수안시 8만4000원, 설악쏘라노·경주 8만8000원 등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H-LIVE 회원)을 통해 잔여객실에 한해 사전 예약 후 투숙 가능하다. 리조트 이용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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