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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차세대 '리튬 메탈 배터리' 개발 착수…노벨상 수상자와 공동연구

  • 송고 2020.07.30 10:25 | 수정 2020.07.30 10:25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2019 노벨화학상 수상자 존 굿이너프 美 텍사스대 교수와 협력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고체 전해질 연구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를 위해 작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존 굿이너프(John B. Goodenough) 미 텍사스대학교 교수와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고체 전해질 연구는 차세대 배터리 중 하나로 불리는 리튬 메탈(Lithium-Metal) 배터리 구현을 위한 첫 걸음이다.


리튬 메탈 배터리는 4대 소재 중 하나인 음극재에 금속을 사용해 현재 800Wh/L 수준인 에너지 밀도를 1000Wh/L로 끌어올려 전기차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다.


우선 리튬 메탈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리튬이 음극 표면에 쌓이면서 생기는 나뭇가지 모양의 결정체인 일명 '덴드라이트(Dendrite)' 현상을 해결해야 한다.


존 굿이너프(John B. Goodenough) 텍사스대학교 교수 ⓒSK

존 굿이너프(John B. Goodenough) 텍사스대학교 교수 ⓒSK

이는 배터리 성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양극과 음극이 만나지 못하도록하는 분리막을 찢어 화재나 폭발을 유발하기 때문에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해서는 반드시 풀어나가야 할 문제다.


고체 전해질은 액체상태인 전해질보다 이온 움직임을 통제하기가 쉬워져 덴드라이트 발생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 이성준 기술혁신연구원장은 "굿이너프 교수와 혁신적인 차세대 리튬 메탈 배터리를 함께 개발하는 것은 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유력 배터리 기업과 미국의 세계 최고 석학이 함께하는 만큼 배터리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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