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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아시아나 재실사, 계약금 반환 명분쌓기 아냐"

  • 송고 2020.07.30 11:23 | 수정 2020.07.30 11:24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8월 중 재실사 개시 재차 촉구

채권단 참관 또는 공동실사 제안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내부, 본문과 무관함.ⓒEBN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내부, 본문과 무관함.ⓒEBN

HDC현대산업개발이 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채권단 등 계약 당사자들에게 하루속히 재실사에 응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HDC현산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실사는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를 위한 대책 수립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HDC현산은 지난 24일 금호산업 등에 아시아나항공의 인수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표명하고 인수상황 재점검 절차에 착수하기 위해 8월 중순부터 12주간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들에 대한 재실사를 제안한 바 있다.


하지만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9일 HDC현산에 계약해제 및 위약금 몰취를 예고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HDC현산은 이에 대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이미 선행조건 미충족 등 인수계약을 위반해 계약을 해제하고 계약금 반환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성공적인 거래 종결을 위해 재실사를 진정으로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실사는 HDC현산이 인수하는 경우 혹은 국유화의 경우에도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요구되는 필수적 과정"이라며 "신뢰할 수 없는 재무제표에 근거한 막연한 낙관적 전망만으로는 결코 아시아나항공을 정상화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HDC현산은 재실사 요청이 계약금 반환을 위한 명분 쌓기라는 해석에 적극 반박했다.


HDC현산은 "재실사 요청은 계약금을 반환받기 위한 구실이 아니다"라며 "만약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매도인측의 선행조건 미충족과 진술 및 보장 위반 등 계약위반을 문제 삼아 계약해제를 선언한 후 반환절차를 밟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또 "재실사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아시아나항공의 추가부실을 막고 그로 인한 국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길이라 확신한다"며 "재실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미래 불확실성을 감내할 수 있을지와 계약 당사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이 어느정도 희생을 분담해야 할지 등 지금보다 발전될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산은 채권단의 참여도 제안했다.


HDC현산은 "채권단이 재실사를 참관하거나 공동으로 진행한다면 절차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며 투명하고 공개적인 진행으로 인수계약 당시 상황과 실제 상황과의 차이에 대한 계약 당사자간 정확한 인식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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