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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반기 영업익 4년 연속 1.5조 돌파…생활가전 호조

  • 송고 2020.07.30 15:51 | 수정 2020.07.30 15:53
  • EBN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상반기 영업이익률 4년 연속 두 자릿수 이어가

매출액 12조8338억원…전년 대비 17.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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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분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생활가전 판매호조에 힘입어 선방했다. 이로써 상반기 영업이익은 4년 연속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30일 LG전자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조8338억원, 영업이익 49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9%, 24.1% 감소했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1% 증가했다.


H&A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1551억원, 영업이익 6280억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외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으나 프리미엄 제품 집중, 원가 절감 등 비용 효율화를 통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분기 기준 12.2%으로 역대 최대다. 또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률은 13.1%로 2017년 이후 4년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측은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신가전 가운데 스타일러,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스팀가전이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2567억원, 영업이익 11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글로벌 유통매장의 휴업,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의 연기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 집행과 원가구조 개선을 통해 전년 동기를 상회했다.


MC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3087억원, 영업손실 2065억원을 냈다. 매출액은 북미와 한국 등 주요 지역에서 스마트폰의 판매가 늘며 전분기 대비 31.1% 증가했고 원가 경쟁력 강화 등 지속적인 체질 개선으로 손실규모는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줄었다.


VS사업본부는 매출액 9122억원, 영업손실 2025억원을 기록했다. 북미와 유럽 지역 완성차 업체의 공장가동 중단, 신규 프로젝트의 양산 지연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줄면서 영업적자가 이어졌다.


BS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3071억원, 영업이익 983억원을 거뒀다.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등이 확산되며 노트북, 모니터 등 IT제품의 판매는 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각국의 이동제한 등으로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태양광 모듈의 판매는 차질이 있었다. 이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LG전자는 3분기 코로나19의 재확산 가능성과 미중 무역분쟁의 재개 우려 등으로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위기 속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변화를 모색하고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는 가운데 전년 동기 수준 의 성과를 달성한다는 게 사측의 목표다.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은 불확실한 사업 환경 속에서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H&A사업본부는 시장 변화에 적기 대응해 매출을 늘리고 원가구조 개선 및 자원투입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TV시장 역시 3분기에는 글로벌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 HE사업본부는 올레드 TV, 나노셀 TV 등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하는 가운데 온라인 판매 확대, 효율적인 자원 운영 등으로 매출 기회를 확보하며 수익성을 회복시킬 계획이다.


스마트폰 시장은 수요가 일부 회복하지만 판매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MC사업본부는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의 해외 출시를 늘리고 보급형 신모델의 판매를 확대해 매출 성장의 모멘텀을 마련하고 손익 개선도 지속 추진한다.


주요 완성차 업체가 공장을 재가동하며 자동차 부품에 대한 수요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VS사업본부는 완성차 업체의 생산 재개와 신규 프로젝트의 양산 등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BS사업본부는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IT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데 대해 적극 대응하고 프리미엄 디지털 사이니지의 매출 확대, 태양광 모듈의 제품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해 매출을 키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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