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 WTI 40.27달러…美 원유생산 감소

  • 송고 2020.08.01 10:00
  • 수정 2020.08.01 10:00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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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 미국 원유 시추기수, 전주比 1기 감소

미 달러화 약세 지속…국제금값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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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 5월 원유생산 감소 소식에 상승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5달러 오른 40.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6달러 상승한 43.3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Dubai)는 싱가포르 휴일로 거래되지 않았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 5월 원유생산은 하루 1000만 배럴로 전월 대비 약 200만 배럴 감소했다. 지난 7월 말 기준 미국 원유 시추기수는 전주 대비 1기 감소했다.


미국 2분기 GDP가 -32.9%로 1947년 집계 이래 가장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미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통령 선거 연기를 언급하며 미 달러화 약세는 지속됐다.


이날 달러 인덱스는 장중 92.546까지 하락해 지난 2018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금값은 이틀만에 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19.10달러) 오른 1985.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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