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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일주일 새 선박 7척 수주 쾌거

  • 입력 2020.08.03 11:13 | 수정 2020.08.03 11:15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LNG선 4척·PC선 2척·여객선 1척 등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선이 시운전에 나서고 있다.ⓒ현대중공업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선이 시운전에 나서고 있다.ⓒ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일주일 새 총 7척(9억달러)의 대규모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버뮤다 소재 선사 등과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과 5만톤급 PC선 2척·1000인승 여객선(RO-PAX) 1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동급 LNG선 6척과 여객선 1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돼 있으며 오는 12일에도 동급 LNG선 2척에 대한 계약이 예정돼 있어 총 9척의 추가 수주도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이중연료 추진엔진(X-DF)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공기윤활시스템(AIR LUBRICATION)과 LNG재액화 기술로 경제성도 높였다.


이들 선박은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각각 2척씩 건조돼 오는 2023년 8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의 용선용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LNG선 계약은 올해 들어 국내 조선사 가운데 첫 번째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올 상반기 LNG선 발주량은 전년 동기(31척) 대비 크게 감소한 6척에 불과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카타르와 모잠비크 프로젝트를 포함해 LNG운반선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추가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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