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퓨얼셀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분산전원체계 및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연료전지 기술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의 협약은 LH의 공공건물, 수소시티, 제로에너지타운 등 건물에 연료전지를 설치해 시간대별 전력공급과 탄소저감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주요 내용이다.
에스퓨얼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상반기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중 하나인 ‘25kW급 건물용 연료전지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수주했다. 최종 목표는 세계 최고 효율의 25kW급 건물용 연료전지를 개발하는 것.
올해부터 정부지원금 92억원을 포함해 총 1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개발된 25kW급 건물용 연료전지는 LH의 수소시티, 제로에너지 빌딩 등 다양한 건물에 적용될 예정이다.
에스퓨얼셀은 개발사업 종료 후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연료전지 핵심 소재부터 부품-시스템-영업-사후관리까지 지역 중소기업과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에스퓨얼셀 관계자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목표인 2040년까지 2.1GW 보급 계획 및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해 경제위기 및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LH가 보급하는 공공주택, 스마트 그린도시, 제로에너지빌딩 등 구축에 적용해 연료전지 산업 활성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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