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나믹스(trinamiX)社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모바일 기기나 각종 보안용 장비가 사용자 인식 및 기기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3D 이미징 및 적외선 센서 기술기업인 트라이나믹스는 독일계 화학그룹 바스프(BASF)의 100% 자회사다.
트라이나믹스의 사용자 인증 기술은 실제 피부를 인식하는 동시에 얼굴의 3D 특징을 측정한다. 근적외선을 발산하는 광원을 통해 얼굴을 일정한 도트 패턴으로 구현한다.
각 광점의 반사는 기기의 CMOS 카메라에 포착돼 빔 프로파일로 분석된다. 퀄컴은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플랫폼인 스냅드래곤에 트라이나믹스의 안면 인식 기술을 적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테판 메츠(Stefan Metz) 트라이나믹스 3D 이미징담당 디렉터는 "코로나 시대에 안면 인식 기술을 안전한 사용자 인증 솔루션으로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 기술에 관심있는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