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건설장비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 최근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에서 DGB금융지주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금융사업 협약(MOU)을 교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시아 지역 고객이 굴착기나 휠로더 등 현대건설기계 장비를 신규로 구입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공동으로 개발 및 제공하기로 했다.
양사는 오는 9월 캄보디아에서 첫 번째 건설장비 리스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아시아 지역 전체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건설장비를 구매할 때는 리스 및 할부 등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굴착기 한 대의 평균 가격이 1억원에 달할 정도로 고가이기 때문이다.
현대건설기계는 DGB금융과 함께 개발한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장비 판매에 연계해 아시아 시장에서 매출을 대폭 늘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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