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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제2회 SF소설 신인작가 멘토링 개최

  • 입력 2020.08.05 10:47 | 수정 2020.08.05 10:47
  • EBN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SF대표 출판사 '아작', 현업 SF작가들과 함께 신인작가 육성 나서

멘토링 10주 간 진행…웹소설 데뷔 및 종이책 계약 및 출판 검토

ⓒ카카오페이지ⓒ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가 SF(과학소설)분야 신인 작가 육성을 위해 SF 전문 출판사 '아작', SF대표 작가들과 손잡고 제2회 'SF소설 신인작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SF소설 신인작가 멘토링'은 카카오페이지가 기존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신인작가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국내 콘텐츠 플랫폼 중 최초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SF소설에서 다루어진 소재와 배경이 점차 현실화되는 시대가 되면서 SF장르의 성장성에 주목해 완성도 높고 재미있는 중편 SF 연재소설을 육성해서 SF장르 신인 작가들의 토양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SF소설 신인작가 멘토링'은 지원자들의 작품이 바로 수상 심사에 들어가는 일반 공모전과는 달리, 전문 인력들이 멘토링 과정을 통해 지원자와 함께 작품을 정교하게 업그레이드한 후에 연재 및 출판 논의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차이를 갖는다.


지원자들에게는 현업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SF작가에게 직접 작품에 대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자, 실제 연재 및 출판 계약으로 이어질 시 한층 수준 높아진 작품 퀄리티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갖는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10월 9일 카카오페이지 앱 내 공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최종 멘토링 인원으로 선발된 9명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10월 19일부터 12월 27까지 10주 동안 온·오프라인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후 SF 시나리오·소설에 대한 3차례의 합평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10화(5만자) 중편SF소설을 완성한다.


이들에게는 카카오페이지 연재로 SF소설가 데뷔, 아작 출판사와의 종이책 계약 및 출판 검토, 나아가 장편 소설 개발 및 2차 저작사업 검토에 대한 기회가 주어진다.


멘토링은 SF 소설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취를 이루고 있는 3인의 작가들이 진행하게 된다. '시간 망명자'로 국립과천과학관 주관 2017년 SF어워드 장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중국 판권 수출까지 이뤄낸 김주영 작가, '우리가 추방된 세계' 등으로 4년 연속 SF어워드 본상 및 중단편 부문 대상에 오른 김창규 작가, 장편 '천 개의 파랑'으로 올해 한국과학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천선란 작가가 멘토로 나선다.


지난해 진행된 '제1회 SF소설 신인작가 멘토링'에서 선발된 12명의 멘티 작가 중, 연재와 출판이 확정된 7명의 작가들 역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작품 준비기간을 거쳐 카카오페이지에 8월 중순부터 단일 시리즈로 일괄 연재될 방침이며 소프트SF부터 일상SF까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7편의 작품은 아작 출판사를 통해서도 8월 말 단편소설집 출판이 예정돼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멘토링을 통해 SF작가로 데뷔한 김다민 작가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하는 '2019 하반기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황현수 카카오페이지의 CIC(사내독립기업)인 노블코믹스 컴퍼니 대표는 "카카오페이지는 특정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독자가 원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펼치기 위해 실력 있는 작가진 발굴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자 한다"며 "이번 멘토링을 통해 차세대 스타 SF작가로 거듭날 신인 작가들의 미래를 관심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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