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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럽 표준화 기구와 양자암호통신 표준 선도

  • 송고 2020.08.05 12:01 | 수정 2020.08.05 12:02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양자암호통신·광통신 네트워크 통합 관리 규격 표준화 추진

ⓒSK텔레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자회사 IDQ(ID Quantique)와 공동으로 제안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통합 관리 규격 표준화 제안'이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의 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5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는 광통신 네트워크와 병렬로 구축되기 때문에 통신사는 두 네트워크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 과제는 양자암호통신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통신사의 전체 네트워크 통합 관리에 포함시키는 인터페이스 표준을 개발하는 것이다.


기존 양자암호통신의 표준화는 독립적인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에서 암호화 키를 제공하는 기능 측면에서 진행됐다. 광통신 네트워크와의 통합 관리 규격의 표준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식돼 왔다.


유럽의 주요 통신사업자인 텔레포니카와 도이치텔레콤도 이 과제에 함께 참여하며 SK텔레콤은 과제의 책임자인 '라포처'로서 표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표준이 완성되면 통신사들이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도입할 때 두 개의 네트워크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술적 장애요인이 완화돼 양자암호통신 사업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해킹 시도시 이를 즉시 인지해 새로운 최적의 안전경로로 연결하기 용이하다. 향후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때에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TSI는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 65개국에서 900개 이상의 회원사들이 참여해 유·무선 통신, 전파, 방송, SW 및 ICT융합 기술을 포함한 ICT 전 분야를 포괄하여 표준화하고 있다.


산하 조직인 ISG(산업표준그룹) QKD는 2008년 세계 최초로 양자암호통신의 표준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SK텔레콤, IDQ뿐 아니라 BT, HPE, NTT, 도시바, 화웨이 등 4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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