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원문화재단, '2020 명원 세계 차(茶)박람회' 개최

  • 송고 2020.08.05 14:32
  • 수정 2020.08.05 14:32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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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개최된 세계 차 박람회 내부 전경.ⓒ명원문화재단

지난 2019년 개최된 세계 차 박람회 내부 전경.ⓒ명원문화재단

쌍용그룹 창업주인 고(故) 김성곤 회장의 차녀이고,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의 누나인 김의정 이사장이 운영하는 (재)명원문화재단은 오는 6~9일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020 명원 세계 차(茶)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명원문화재단(전신 명원다회)의 설립자인 명원 김미희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사진전과 국내외 명품 차와 우리나라의 다례와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힐링 박람회로 구성됐다.


행사장에서는 세계 10개국을 대표하는 차에 대한 소개와 보성·하동·장흥 등 우리나라 차 생산지에서 마련한 부스를 통해 국내의 명차를 직접 구입할 수도 있다.


9일에는 세계 각국의 심사위원들이 국내의 명차를 평가하는 세계명차품평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국내에서 자라고 생산된 차·허브·꽃차 등을 혼합한 블렌딩 티를 경연하는 K-TEA 블렌딩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차의 추이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제25회 국제명원차문화대상 시상식 △대한민국 차 인성대회 △국제차문화대상 시상식 △대한민국 차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등도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등을 적용해 참석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사전등록 및 현장 등록을 통해 입장객 전원을 파악하고 현장 내 거리두기와 발열 체크·손 소독 ·마스크 필수 착용 등을 확인할 예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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