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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2분기 영업익 1692억…전년비 22.4%↑

  • 송고 2020.08.05 16:10 | 수정 2020.08.05 16:10
  • EBN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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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올해 2분기 연결제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6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055억원으로 6.6% 증가했다.


2분기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액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영향에도 안정적인 계정 순증을 달성하며 552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AIS 정수기, 벽걸이 공기청정기 등 혁신 기술이 탑재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매트리스 라인업 확대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며 매출 확대를 이어나갔다.


같은 기간 해외 사업 매출액은 주요 해외 법인의 선전과 해외 거래선 다각화 노력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25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총 152만 계정을 돌파하며 매출액 1559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비데 판매가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한 매출액 32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기준 총 고객 계정수는 801만 계정이다. 국내는 633만 계정이며, 해외는 168만 계정을 달성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올해 2분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우려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다"면서도 "다만, 현재 국내·외 코로나19의 장기화와 CS닥터 노조 파업이 연내 경영실적에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 노력을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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