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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가치 커지는 서울 재건축 아파트…알짜 단지 관심↑

  • 입력 2020.08.06 06:00 | 수정 2020.08.05 16:50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재건축 아파트 청약 경쟁률 매년 상승

분양가 상한제 시행…청약통장 집중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조감도.ⓒ롯데건설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조감도.ⓒ롯데건설

서울 재건축 분양 단지의 인기가 뜨겁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주거 편의성이 높아 찾는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은 매년 줄어 희소가치는 점차 커지고 있다.


6일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 이후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들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7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공급된 재건축 단지는 총 49곳(1만2813가구)로, 49곳 모두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청약 경쟁률도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기록을 매년 경신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13.08대 1(15곳·5644가구 공급·7만3828명 청약) △2018년 27.43대 1(9곳·3012가구 공급·8만2618명 청약) △2019년 49.28대 1(20곳·2475가구 공급·12만1975명 청약)로 계속 상승세다.


올해의 청약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분양 물량은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청약자 수는 7월 기준임에도 불구하고 2017년 청약자수를 뛰어 넘은 상태다.


올해 7월까지의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5곳에서 총 1682가구가 분양했고 총 7만4858명의 청약자가 몰려 44.5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부활로 인해 이후 재건축 물량의 공급이 더욱 요원해진 상황이라 올 하반기에 공급되는 재건축 단지에 청약통장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알짜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서 자양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를 공급한다. 이달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122㎡ 총 878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01㎡ 48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과 7호선 뚝섬유원지역이 도보권에 있다.


대우건설은 10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63번지 일원에 짓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1순위(해당지역) 청약에 나선다. 대치동 제1지구 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8층 9개동, 총 4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1~155㎡ 10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동양건설산업은 8월 서울시 양천구 신월2동 489-3번지 일원에서 '신목동 파라곤'을 분양할 예정이다. 신월4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299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5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삼성물산은 10월 서울 서초구 반포2동 1-1번지 일원에서 '래미안 원베일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반포3차, 경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총 2990세대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225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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