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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STX엔테크, 하동화력발전소 분진 방지 막구조 설비 수주

  • 송고 2020.08.06 00:24 | 수정 2020.08.05 20:32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국내 최초 막(膜)구조 설비 도입…석탄분진 차단 설비로 지역 대기환경 개선

안석환 대표 "친환경 분야 기술·경험 토대, 글로벌 환경 개선사업 적극 참여"

하동화력발전소 ⓒ

하동화력발전소 ⓒ

세아STX엔테크가 하동화력발전소 내 저탄장 옥내화 설비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 주관으로 입찰한 수주액은 1637억원. 4000MW(메가와트)급 전력을 생산하는 이 발전소의 석탄 저장용량은 70만톤 규모다.


화력발전소의 원료인 석탄 분진(粉塵)을 막고 내부 저장을 위한 옥내화(屋內化) 시설은 오는 2022년 10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정부의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2024년보다 2년 앞선 선제 조치다. 세아STX엔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막구조 설비를 제안해 수주를 따냈다.


국내 발전소 설비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지붕 막구조’는 석탄 저장공간 위에 거대한 막을 덮어 석탄 분진의 날림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세아STX엔테크가 시공하는 옥내 저탄장 설비 크기는 가로 290m 세로 500m로, 축구장 18배에 달하는 규모다. 해당 설비를 통해 하동화력발전소는 500MW를 생산하는 8개 호기에서 소모되는 연료 20일분(60만톤)을 저장할 수 있다.


저탄장 옥내화 설비 항공 조감도 ⓒ세아STX엔테크

저탄장 옥내화 설비 항공 조감도 ⓒ세아STX엔테크

안석환 세아STX엔테크 대표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지붕 막구조를 활용한 저탄장 옥내화 사업을 통해 날림먼지를 방지해 인근 거주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할 것"이라며 "꾸준히 쌓아온 친환경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환경 개선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화공·발전·환경 분야 EPC(설계·조달·시공)를 주력으로 하는 세아STX엔테크는 산업플랜트 환경설비 시장에 진입하는 등 친환경 분야에 노하우를 쌓아왔다.


2018년 글로벌세아그룹 편입 이후 포항·광양·당진·보령 등 제철·발전소의 대기오염 저감시설을, 글로벌 시장에서는 세이라크 루마일라 유전 내 원유 생산을 위한 수(水)처리 설비와 웨스트 쿠르나(West Qurna) II 유전 내 플레어 시스템(유해가스 소각)을 잇따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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