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맵, 빅데이터랩 신설…마이데이터 사업 대비

  • 송고 2020.08.06 11:31
  • 수정 2020.08.06 11:32
  • EBN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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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데이터분석 전문가 영입, 데이터 조직 편성

"빅데이터 머신러닝 이용해 서비스 완성도 높일 것"

보맵 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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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슈어테크 기업 보맵은 마이데이터 사업 대비를 위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반 전략을 실행할 '빅데이터랩'실을 신설하고 데이터분석 전문가 이승윤 박사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승윤 박사는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확률론을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연구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특히 보험, 증권, 은행 등 유수의 금융기관 컨설팅과 프로젝트를 총괄한 금융 빅데이터 분야에 지식과 경험을 가진 데이터분석 전문가다.


이번에 신설된 빅데이터랩실은 데이터에 기반한 연구와 실험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사내 데이터분석 역량 강화에 집중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대비한다.


텍스트 마이닝 기술을 응용한 보험약관 분석 시스템과 협업 필터링 등 최신 머신러닝 기법을 이용한 보험상품 추천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개발하고, 보장분석과 보험약관 분석 시스템을 연동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존에 내보험 조회, 건강분석 서비스, 지자체보험 찾기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경험을 위한 서비스를 해왔다면 빅데이터랩실 편성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을 갖추고 보다 정교한 보험 서비스와 고객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는 보맵 설명이다.


류준우 보맵 대표는 "금융 빅데이터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이승윤 박사의 합류로 보맵 서비스가 한단계 진화할 것을 기대한다"며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의 관심사와 특성에 맞는 고객 중심의 보험상품과 서비스에 차별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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