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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판매 아름드리 펀드, 전액 손실?…"투자금 회수 진행중"

  • 송고 2020.08.07 13:56 | 수정 2020.08.07 16:22
  • EBN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최종보상' 보험사 사기·기망 판단에 '모라토리엄'…보험금 100% 지급 거부

신한은행이 판매한 아름드리 무역금융펀드 7호에 대한 고객 투자금이 전액 손실될 가능성이 커졌다.ⓒ연합

신한은행이 판매한 아름드리 무역금융펀드 7호에 대한 고객 투자금이 전액 손실될 가능성이 커졌다.ⓒ연합

신한은행이 판매한 아름드리 무역금융펀드 7호에 대한 고객 투자금이 전액 손실될 가능성이 커졌다. 해당 펀드는 투자위험 항목에 '보험사가 100% 최종보상'이 포함돼 있었지만, 보험사가 사고원인 사기 및 기망으로 판단하고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아름드리 대체투자 전문사모투자신탁 7호'와 관련해 중국 현지 보험사로부터 투자금 전액에 대한 지급 거부 판정을 통보받았다.


이 펀드는 450만달러(약 55억원) 규모로 한 싱가포르 무역회사가 발행한 매출채권에 투자했다. 그중 지난 2월부터 일부 만기가 도래한 매출채권이 회수되지 않았다.


아름드리자산운용은 즉시 보험금 청구 절차를 진행했지만, 보험사는 이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보험사는 해당 펀드에 '모라토리엄'(지불유예)을 선언한 상황이다. 사유는 원매자의 사기 및 기망 혐의다.


이와 관련 신한은행은 "펀드 사기는 보험사의 판단이며 전액 손실도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추가적인 절차를 통해 투자금 회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내용을 해당 펀드에 투자한 고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한편 아름드리 대체투자 전문사모투자신탁 7호는 지난해 5월 만기 1년, 최소가입금액 3억원 조건으로 판매됐다. 신한은행에서는 7호 펀드(240억원), 9호 펀드(230억원) 등 470억원어치를 팔았다. 전체 고객수는 90명 안팎으로 이 중 법인고객도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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