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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세밀 전자파 mmW 상용화 움직임…"리얼 5G 시대 온다"

  • 송고 2020.08.07 14:39 | 수정 2020.08.07 15:45
  • EBN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mmW(밀리미터웨이브)는 '리얼 5G' 시대 필수 요소

"5G 스마트폰, 내년 5억 5000만대 이상 출하 될 것"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전자통신업계에 mmW(밀리미터웨이브) 상용화 바람이 불고 있다. mmW는 '리얼 5G' 시대에 필수 요소로 꼽힌다.


국내 시장은 아직 서브-6(Sub-6GHz)을 사용하고 있으며 내년 mmW 도입을 통해 초연결성, 저지연성을 위한 통신사들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5G는 mmW(밀리미터웨이브)를 기반으로 할 때 훨씬 더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밀리미터웨이브(mmWave)는 30~300기가헤르츠 고주파 대역에서 1~10밀리미터 파장을 갖는 전자기파를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통신 기술을 말한다. 6GHz 이하 저주파보다 저지연성, 용량, 속도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2019년 4월 5G 상용화 이후 퀄컴을 필두로 mmW 도입은 본격화되고 있다. 내년까지 화웨이, 삼성전자 및 미디어텍 등 mmW 셀룰러 무선 칩셋과 mmWRF 시스템 도입이 예상된다.


올해 7월 기준 10개 국가에서 mmW를 사용하는 5G를 출시했으며 다른 국가에서도 mmW 도입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보리스 메토디에프(Boris Metodiev)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이사는 2020년은 5G의 해가 될 것“이라며 ”베이스 밴드 시장의 리더인 퀄컴은 초기 5G 시장 리더로 자리 매김했다“며 ”5G 시장 점유율 증가 외에도 퀄컴은 미국과 영국에서 최근 오오클라(Ookla) 속도 테스트 결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퀄컴의 밀리미터파(mmW) 5G 스마트폰 성능은 일반적으로 데이터 전송률 측면에서 20배 정도의 4G LTE 장치를 능가한다. 가장 빠른 장치는 퀄컴의 5G 모뎀 및 mmW RF AIP(안테나 인 패키지) 모듈을 사용한다.


영국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퀄컴 제품이 장착된 5G 스마트폰은 6GHz 미만 대역에서도 가장 빠른 데이터 속도를 제공한다. 미국과 영국의 5G 및 4G 모델 전반에서 가장 빠른 스마트 폰은 퀄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SA에 따르면 5G 네트워크는 6GHz 미만과 mmW를 모두 필요로 한다. mmW는 고밀도 트래픽 영역을 채우고 스마트 폰 및 기타 사용자 장치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5G 네트워크 용량을 증가시킨다.


코로나19는 원격 근무 및 학습 추세를 가속화해 5G 네트워크 사업자의 더 많은 용량과 데이터 속도에 대한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5G가 무선 용량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 수행하면서 전세계적으로 5G 채택이 가속화되고 있다.


SA는 올해 2억대 이상의 5G 스마트 폰이 출하될 것이며 내년에는 5억 5000만대 이상이 출하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21년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46% 수준이다.


이 가운데 퀄컴은 7월 말 기준 5G 장치용 mmW 지원 칩셋 및 mmW RF 하위 시스템 (mmW RF 안테나 인 패키지 또는 AIP 모듈) 개발을 완료했다. 내년 삼성전자를 비롯해 화웨이, 미디어텍등도 mmW 셀룰러 무선 칩셋과 mmWRF 시스템 도입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후 5G를 지원하는 185개 스마트폰 중 23개에 mmW 지원이 포함된다. 이는 퀄컴 셀룰러 무선 칩셋 및 퀄컴 mmW RF 구성 요소를 사용한다. 이후 10개 국가에서 mmW를 사용하는 5G를 출시했으며 더 많은 국가에서 5G 기기가 곧 출시될 예정이다.


SA에 따르면 가장 빠른 5G 기기는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모뎀 -RF 시스템을 사용했다. 이는 퀄컴 셀룰러 무선 칩셋을 채택했을 뿐만 아니라 퀄컴의 RF 프런트 엔드(RFFE) 구성 요소도 통합했다. 안테나에서 프로세서까지 완전한 셀룰러 무선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한편 퀄컴과 텔릿은 지난달 30일 한국에서 5G 밀리미터웨이브를 통한 데이터콜 상호 운용성 시연에 성공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5G의 핵심은 mmW웨이브의 도입”이라며 “정부 당국과 통신사가 긴밀히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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