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타이어 업체 가동 재개로 수요 회복 예상"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263억원과 영업이익 1201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실적이다.
금호석유화학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한 합성고무 사업은 코로나로 인한 타이어 업체 가동률 축소에 따른 악영향과 위생용품 수요 증가에 따른 NB라텍스 수익 증가가 상쇄됐다.
총 매출의 24%를 차지한 합성수지 사업은 식품용기 일회용 PS(폴리스타이렌) 수요 강세 및 가전용 플라스틱(ABS)의 점진적 회복으로 수익성을 유지했다.
이 외에 페놀유도체 사업은 아세톤 가격 강세 및 역내 BPA(비스페놀A) 메이커들의 정기 보수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반면 에너지 사업은 정기보수 및 판매단가 하락으로 매출 및 수익성이 감소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