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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급여세 유예·실업수당 연장’ 행정명령 서명

  • 입력 2020.08.09 10:05 | 수정 2020.08.09 10:05
  • EBN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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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급여세를 유예하고 추가 실업수당을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개인 리조트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의 행정명령 내용을 발표한 뒤 서명했다. 행정명령에는 △학자금 융자 지급 유예 △세입자 강제퇴거 중단도 포함됐다.


이날 서명된 학자금 융자 구제는 연말까지 연장되며 연장 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말했다. 급여세 유예는 연봉 10만달러 이하 미국인에게 적용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한다면 급여세에 대한 영구적 감면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들어 지지율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에서 대선 국면에서 감세 카드를 적극적으로 꺼내 들며 표심 자극에 나서려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실업자에 대한 추가 지원은 주당 400달러로, 지난달 만료된 추가 실업수당 규모인 '주당 600달러'에 비해서는 줄어든 것으로 추가 실업수당 지급 비용의 25%는 주(州)들이 부담하게 된다.


앞서 전날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의 회동이 무위로 끝난 바 있다. 코로나19 추가 부양안에 대한 여야 협상이 결렬되자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독자행동에 나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미국 국민의 일자리를 구하고 미국인 노동자들에게 구제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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