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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안정적 물량 확보

  • 입력 2020.08.10 10:15 | 수정 2020.08.10 10:18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CMA CGM 지분 투자 유치 성공

영업망 확대 및 터미널 경쟁력↑

에이치엠엠(HMM)이 보유한 스페인 알헤시라스 컨테이너 터미널.ⓒHMM에이치엠엠(HMM)이 보유한 스페인 알헤시라스 컨테이너 터미널.ⓒHMM

에이치엠엠(HMM)이 프랑스 선사 씨엠에이 씨지엠(CMA CGM)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스페인 알헤시라스 컨테이너 터미널(TTIA)에 대한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성공했다.


HMM은 10일 CMA CGM과 TTIA 지분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TIA 지분 100%를 보유 중인 HMM은 이 중 50%-1주를 직접 가지고 있으며 특수목적회사(SPC) HT알헤시라스를 통해 50%+1주를 보유하고 있다.


매매계약은 직접 보유 중인 50%-1주에 대한 매매 계약으로 HMM은 SPC를 통해 50%+1주를 계속 보유해 최대주주 지위는 그대로 유지한다. CMA CGM은 이번 지분 매입을 통해 2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로 TTIA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상호간 윈-윈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HMM은 CMA CGM의 물량기여를 통한 터미널 수익 확보와 지중해 및 아프리카 지역 사업 확장의 교두보인 TTIA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해진다. CMA CGM은 전략적 물류 거점을 이용한 영업망 확대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HMM 관계자는 "알헤시라스 터미널은 북아프리카 시장과 근접해 성장 가능성도 매우 높다“며 "유럽을 기반으로 아프리카지역 물량에 강점이 있는 CMA CGM과의 협력을 통해 영업망 확대 등 터미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거래 종결을 위해 양사는 기업결합신고 및 항만청 신고 등 필요한 승인 절차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오는 4분기 JV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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