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계열 중흥토건이 500억원 규모의 서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중흥토건은 지난 1일 개최된 서울 길훈아파트 재건축사업 임시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길훈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 150-42번지 일원에 아파트 6개 동 총 230세대로 조성된다. 길훈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오는 2024년 1월 입주를 목표로 2021년 9월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당사업지는 오류남초등학교·오남중학교 등 교육시설과 서울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및 7호선 천왕역 등 교통시설이 인접해 있다.
중흥토건은 올해 부산 효성아파트 재건축 및 서울 봉천2구역 재개발 사업 등 총 2321세대, 4431억원의 수주액을 달성했다. 최근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된 대전 선화1구역 재개발과 이번 길훈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을 포함하면 올해 1조원 수주목표에 근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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