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평균 2100만원선 논의, 주변아파트와 5억원 차이
동양건설산업이 이달 중 분양 예정인 '신목동 파라곤'이 로또아파트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 역세권 입지에 가격도 인근 아파트 시세 대비 저렴하기 때문이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신목동 파라곤 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원 선에서 논의되고 있다.
신목동 파라곤이 들어서는 서울 양천구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이 단지 분양가는 해당지역에서 최근 1년 이내 분양한 단지의 평균분양가 또는 최고분양가를 초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4월 호반건설이 양천구 신정동 신정재정비촉진지구 2-2구역에 공급한 '호반써밋 목동' 분양가는 3.3㎡당 평균 2448만원이었다.
이에 신목동 파라곤 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 59㎡ 타입은 5억원대, 74㎡ 타입은 6억원대, 84㎡ 타입은 7억원대에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단지 인근 아파트 시세 대비로도 낮다. '목동센트럴아이파크' 전용 59㎡와 84㎡ 타입 매매호가는 각각 9억6000만원, 12억3000원에 형성돼 있다. 2012년에 입주된 '신정뉴타운 두산위브' 전용 75㎡타입의 경우 8억 중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신목동 파라곤을 분양받을 경우 최고 5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다.
신목동 파라곤은 서울 도심권 평지에 들어서고 목동과 직선도로로 바로 연결돼 목동의 생활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또한 서울지하철 5호선 신정역과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는 초·중학교도 가깝다.
신목동 파라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돼 있고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서울 신규아파트인 만큼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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