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년2개월만에 2400선 회복

  • 송고 2020.08.11 16:09
  • 수정 2020.08.11 16:09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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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난 4일 장중 연고점 돌파 후 7거래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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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년여 만에 24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29포인트(1.35%) 오른 2418.67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400선을 웃돈 것은 2018년 6월 15일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9.73포인트(0.41%) 오른 2396.11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피는 지난 4일 장중 연고점을 돌파한 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20억원을, 개인은 2452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344억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0.69%, LG화학은 5.28%,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28% 올랐다. 전일 15% 올랐던 현대차는 5.29%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가 0.12% 네이버는 0.64%, LG전자(-3.03%), 카카오 0.84%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6.81%), 보험(4.00%), 화학(3.50%), 은행(3.31%) 등이 상승했다.


증권업은 코스피 상승에도 0.65% 하락했다. 의료정밀(-0.51%), 통신업(-0.44%)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3포인트(0.29%) 하락한 860.23으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1포인트(0.04%) 오른 863.07로 개장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097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376억원, 157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케이엠더블유(3.80%), CJ ENM(1.69%)이 상승했고, 씨젠(-3.44%), 알테오젠(-3.28%)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85.6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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