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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수당상, 김동호·최해천·이한구 교수 선정

  • 송고 2020.08.12 09:50 | 수정 2020.08.12 09:59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기초과학·응용과학·인문사회 등 3개 부문 각 1억원과 상패 수여

(왼쪽부터) 기초과학 김동호 연세대 교수, 응용과학 최해천 서울대 교수, 인문사회 이한구 경희대 미래문명원 석좌교수 ⓒ

(왼쪽부터) 기초과학 김동호 연세대 교수, 응용과학 최해천 서울대 교수, 인문사회 이한구 경희대 미래문명원 석좌교수 ⓒ

삼양그룹 수당재단은 제29회 수상자로 △기초과학부문 김동호 연세대 화학과 교수 △응용과학부문 최해천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인문사회부문 이한구 경희대 미래문명원 석좌교수 등 3명을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됐다. 1973년 수당과학상을 시작으로 2006년부터 기초과학·응용과학·인문사회 3개 부문으로 시행된다.


제29회 수당상 시상식은 오는 9월 9일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동호 교수는 화학의 기본 원리인 분자의 방향성(aromaticity) 및 반방향성(antiaromaticity)에 대한 연구를 획기적으로 진보시켰다. 분자 상태에 따라 분자 방향성이 역전될 수 있다는 이론을 분광기기를 이용해 입증, 분자의 물성을 제어하는데 성공했다.


최해천 교수는 물체 주위를 흐르는 난류의 예측과 제어 분야 기술을 에어컨 실외기 팬, 골프공, 컨셉트카, 굴착기 부품 등으로 상용화시켰다. 우리나라 과학기술 연구 행정에도 기여해 ‘대표 논문 질적평가 제도’를 구축했다.


이한구 교수는 비판적 합리주의에 관한 연구를 기반으로 역사철학과 사회철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대표작인 ‘역사학의 철학’, ‘역사주의와 반역사주의’, ‘역사와 철학의 만남’ 등은 역작으로 평가된다. 인문학 학술지 ‘디오게네스’의 초빙 편집장으로 선임돼 한국 철학을 국제 무대에 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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