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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20~60대 생애주기별 맞춤 주택브랜드 공개

  • 입력 2020.08.12 11:32 | 수정 2020.08.12 11:32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연리지홈·누리재·에이블랩 공급 계획


SH공사가 공개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브랜드 연리지홈.ⓒSH공사SH공사가 공개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브랜드 연리지홈.ⓒ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포함한 3개의 신규 주택 브랜드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제도도입을 통해 △20~30대를 위한 청신호주택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도전숙 △30~40대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를 위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50~60대 노후생활 보장 연금형 주택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택공급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SH공사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브랜드를 연리지홈으로 정했다. 연리지홈은 SH공사와 시민이 연리지 가지처럼 내집마련의 꿈을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지난 8·4 부동산정책 발표 후 자금력이 부족한 실수요자의 주택수요 충족에 적합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저이용 유휴부지 및 공공시설 복합화사업 등 신규사업 대상지 등을 중심으로 연리지홈을 공급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공개한 신규 주택 브랜드는 50~60대 장년청의 노후 생활을 보장하는 연금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모델인 누리재이다.


연금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란 주택의 노후화와 집주인의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 중인 저층노후주거지 특성에 맞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모델이다.


노후주택소유자가 원할 경우 기존 주택을 공공에 매각 후 공공임대주택에 재정착하면서 매각대금에 이자를 더해 10~30년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모델이다.


자산평가액이 2억7700만원인 집주인이 30년 연금형을 선택할 경우 공공임대주택 재정착을 위한 보증금과 월임대료를 선공제한 후 66만~77만원을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증금을 매각가에서 공제하지 않고 별도 납부할 경우 77만~89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공개한 주택 브랜드는 청신호 주택과 더불어 20~30대를 위한 주택으로써 청년들의 창업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도전숙을 업그레이드한 에이블랩(ablab)이다.


도전숙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주거와 사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라는 뜻이며 1인 창조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직주일체형 창업지원주택이다.


에이블랩은 도전숙 입주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캠퍼스타운 인근 창업 클러스터 조성 △자치구·대학·SH 3각 협력강화 △건설형 도전숙 사업참여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신규 평면개발 등이 포함될 계획이다.


SH공사는 제1호 에이블랩 공급을 위해 노원구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해 창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모델을 구축 중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SH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주택 모델 구축은 물론 8·4 부동산 대책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정부와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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