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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 줄었지만…가계대출 증가세 지속

  • 송고 2020.08.12 14:15 | 수정 2020.08.12 14:15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6월말 기준 연체율 0.33%로 0.09%p 하락…기업대출 개선이 연체율 하락세 주도

생활자금·주식청약 수요로 신용대출 증가폭 확대 "안정적 가계부채 관리에 만전"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국내은행의 연체율이 기업대출 위주로 개선되며 코로나 위기에서 다소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계대출이 신용대출 위주로 증가세를 지속함에 따라 금융당국은 안정적인 가계부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33%로 전월말(0.42%) 대비 0.09%p 하락했다.


2017년 6월 0.43%를 기록했던 원화대출 연체율은 2018년 6월 0.51%로 높아졌다가 2019년 6월 0.41%로 낮아졌다. 올해 6월 연체율은 이보다 더 하락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업대출이 개선되며 전반적인 연체율 하락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월(0.52%) 뿐 아니라 전년 동월(0.53%)에 비해서도 크게 개선됐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25%로 전월(0.30%) 대비 0.05%p, 전년 동월(0.27%)에 비해서는 0.03%p 하락했다.


연체율은 개선됐으나 신용대출 위주로 가계대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어 금융당국은 면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안정적인 가계부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9.0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8.7조원)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다소 줄었으나 올해 들어 7월까지 늘어난 규모는 45.5조원으로 전년 동기(27.2조원) 대비 67.3% 증가했다.


항목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은 4.1조원, 은행권 전세자금대출은 4.0조원, 기타대출은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4.9조원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기타대출 모두 증가세를 보였으나 전월에 비해서도 늘어난 것은 기타대출이 유일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은행권은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전월 대비 둔화됐으나 생활자금, 주식청약 목적의 신용대출 수요 등으로 신용대출 증가폭은 확대됐다"며 "전세대출 및 신용대출 등의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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