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2020-10-01 10:58:42
모바일
22.8℃
온흐림
미세먼지 좋음

은성수 "주택시장 교란행위 차단 노력 지속"

  • 입력 2020.08.12 16:59 | 수정 2020.08.12 17:00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금융협회장 간담회 개최…빅테크 금융 진출 관련 협의체 구성 제안

ⓒ금융위원회ⓒ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12일 은성수 위원장이 금융협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은 위원장을 비롯해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출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코로나로 인한 경제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 은 위원장은 코로나 장기화 우려가 상존하는 만큼 적극적인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손실부담능력 확충 및 건전성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금융협회장들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만큼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조치 연장 필요성에 공감하며 충분한 충당금 적립을 위해 손비 인정 등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당국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과 관련해 은 위원장은 금융당국, 금융권, 빅테크 등이 함께 모여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민관합동 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으며 금융협회장들은 민관합동 협의체를 통해 '동일기능 동일규제' 등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기대하며 논의과정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업권별 준비상황 점검과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금융권의 역할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은 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만큼 금융권의 공동대응이 중요하며 금융당국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 경제를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대전환하기 위한 핵심과제"라며 금융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금융협회장들은 '뉴딜펀드' 등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면 업계와 동참방안을 논의하고 규제완화 등 지원 필요사항을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주택시장 안정대책과 관련해서 은 위원장은 "그동안 발표한 금융부문 조치가 일선창구 등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돼 의도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회를 중심으로 관련교육 및 안내에 힘써달라"며 "주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대출규제 위반여부를 점검하는 등 시장 교란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집중호우 피해지역과 수재민들에 대한 금융회사들의 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한 은 위원장은 "보험금 조기지원 및 보험료 납입유예, 대출·보증 상환유예 등 집중호우 피해주민과 기업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을 지속해달라"며 "앞으로도 주요 현한에 대해 현장과 적극 소통하며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