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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재매각 속도…매각주간사 3곳 선정

  • 송고 2020.08.19 08:49 | 수정 2020.08.19 08:50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딜로이트안진·율촌·흥국증권 선정…사모펀드 2곳과 인수 논의 중

AOC 효력 정지·자본잠식, 재매각에 부담…새 인수자 찾기 난항 예상

ⓒ

이스타항공이 매각 주간사 3곳을 선정하며 재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전날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율촌, 흥국증권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했다.


이스타항공은 주간사들과 함께 조만간 회계 실사 등을 거치며 본격적인 재매각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의 M&A 계약 해제 통보 이후 신규 투자자 유치에 주력해 왔으며, 현재 사모펀드(PEF) 2곳과 법정관리를 전제로 인수를 논의 중이다.


이스타항공은 추후 매각 주간사를 통해 현재 논의 중인 사모펀드 2곳을 포함한 잠재적인 투자자군을 검토한 뒤 신규 투자자를 확보, 인수 조건을 협의해 이를 바탕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법정관리 중이더라도 신규자금 지원(DIP 파이낸싱·회생 기업에 대한 대출)을 통해 국내선 일부 운항 재개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스타항공이 자력으로 운항을 재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이후 계속된 셧다운(전면 운항 중단)으로 운항증명(AOC) 효력이 정지됐다. 이스타항공이 AOC 효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100억원에 달하는 자금뿐만 아니라 정비 인력, 조직 등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스타항공은 몇 달간 임금체불이 계속되며 인력이탈이 계속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이스타항공에 정비인력 감소, 정비항목 미이행 등을 이유로 감항증명서 연장을 위한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이미 완전 자본잠식에 빠졌기 때문에 AOC를 다시 회복한다고 해도 항공사업자 면허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자본확충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항공업계에서는 이스타항공의 재매각 작업이 난항을 겪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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