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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의원 "공매도 연장 검토…제도 보완해야"

  • 송고 2020.08.25 16:08 | 수정 2020.08.25 16:08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모두발언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25일 공매도 금지 추가 연장과 제도 보완점까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수석부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어렵게 회복된 국내 주식시장에 찬물을 끼얹지 않도록 공매도를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달 8일 증권학회 주관 토론회를 포함해 공매도 관련 시장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의 의견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투자자 공매도 접근성 향상, 공매도 규제 예외 재검토, 공시 후 일정기간 공매도 금지, 시총 일정기준 이상만 허용하는 공매도 지정제, 불법 공매도 양벌규정 강화 등 방안을 거론했다.


윤 수석부의장은 "타당하고 필요한 조치를 다각도로 검토해 우리 자본시장이 불법 공매도 세력의 놀이터라는 오명도 씻겠다"며 "조만간 발표될 공매도 연장 여부와 관련, 금융당국과 함께 합리적 방안이 최종 결정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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