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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 IB 틈새시장 노린다

  • 송고 2020.09.01 16:15 | 수정 2020.09.01 16:16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난제였던 제일의료재단 정상화, 이스타항공 매각 주관까지

IP금융도 특화…그 동안 증권사가 하지 않던 IB 딜로 승부수

ⓒ흥국증권

ⓒ흥국증권

흥국증권이 특수법인 인수합병(M&A), 지식재산(IP)금융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흥국증권은 지난해 제일의료재단 정상화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주목받았다. 비영리법인의 경영 정상화는 어느 증권사도 해본 적이 없는 건이었다.


제일의료재단은 회생 절차에 진입한 뒤에도 가압류로 인해 자금 사정은 악화일로였다. 흥국증권과 딜로이트안진은 부동산 매각을 통해 정상화를 이끌어냈다. 채불임금이 400억이 넘고 보건당국 등과 일일이 합의해야 하는 사안도 많아 회생 작업도 오래 걸린 편이었다. 하지만 재무, 자문 등 후속 딜까지 같이 할 수 있고 트랙레코드를 쌓는 다는 점에서 충분히 상쇄 가능하다.


흥국증권 기업금융팀은 파산 위기에 놓인 명지학원 정상화도 눈여겨 보고 있다. 흥국증권은 특수법인 전문 인수합병(M&A) 증권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 동안 회생 등 특수법인 M&A는 법무법인이 주로 맡아왔다. 증권사에는 불모지나 마찬가지인 시장이다.


특수법인 M&A는 김원유 IB본부 기업금융2팀 상무가 맡고 있다. 김 상무는 메리츠증권에서 대체투자팀장 등을 맡아 IB 부문에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흥국증권은 딜로이트안진과 함께 이스타항공 매각 주관에 한창이다. 난제로 꼽혔던 제일의료재단의 회생을 성공적으로 이끈 사례가 이스타항공 주관사 선정에 도움이 됐다. 이스타항공 매각 주관사 후보로는 법무법인 태평양, 삼정KPMG, 삼일 회계법인이었다.


제주항공과의 M&A 불발 이후 벼랑 끝 위기에 처한 이스타항공도 주관사 선정을 계기로 재매각에 속도가 붙었다.


지난 28일 흥국증권과 실무자들은 킥오프 회의를 열고 재매각 관련 일정과 진행 상황 등을 공유, 점검했다. 사모펀드(PEF) 2곳과 법정관리를 전제로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 9월 말 또는 10월 중에 법정관리를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흥국증권은 업계 최초로 지식재산(IP) 투자팀을 구성애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8년 정부가 발표한 'IP금융 활성화 종합대책'에 따라 IP금융 시장도 점차 커지고 있다.


주원 대표가 중심이 돼 전사적 차원에서 IP금융에 대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 대표는 지식재산 전반에 관심과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주 대표가 회사를 이끌면서 흥국증권 IB부문은 대폭 강화됐다.


이성만 흥국증권 IB2 본부장은 "향후에는 회사 자금을 투입하는 공격적인 IB 영업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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