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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3분기 우호적인 영업환경-유진투자증권

  • 송고 2020.09.04 09:00 | 수정 2020.09.04 09:00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5만원

"코로나19에 유리한 홈쇼핑 영업환경"

유진투자증권은 GS홈쇼핑의 3분기 영업환경이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5만원이다.


4일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3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 오른 1조269억원, 28.5% 증가한 257억원으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여름 휴가철이 몰려 있는 3분기는 본래 홈쇼핑 산업 비수기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가운데 장마, 태풍 등 날씨 영향으로 국내 여행 수요도 많지 않아 홈쇼핑 업체에게는 유리한 영업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테고리별 동향은 2분기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건기식 매출 성장세가 여전히 높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마 영향으로 제습기 판매가 늘어난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추이와 관련해 주 연구원은 "올해 연이은 호실적 기록과 달리 주가 흐름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며 "라이브커머스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성장성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인데 라이브커머스는 취급 상품, 물량 측면에서 홈쇼핑 경쟁자가 되기에는 부족하고 핵심 고객층도 차이가 있어 우려는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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