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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말고 주식下] 증시 주변자금 최대…뉴딜펀드도 투심 기여

  • 송고 2020.09.06 10:00 | 수정 2020.09.05 19:47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코스피 하락장에 개인 1조원 넘게 순매수…저가 매수로 활용

카카오게임즈 청약 환불금 실탄…뉴딜펀드에 개별종목 강세

ⓒ픽사베이

ⓒ픽사베이

증시 주변 자금이 출렁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공모 청약 때문에 고객 예탁금이 60조원대로 급등하기도 하고 청약 환불금이 재투자 되는 등 개인들의 주식 투자가 활황을 띄고 있다.


초저금리가 지속되는데다 부동산 투자까지 막히면서 유동성은 증시로 향하고 있다. 코스피 하락을 방어할 정도로 개인들은 수급 주체로 올라서고 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5% 하락한 2368.25포인트로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4.96% 폭락한 영향이다. 애플을 비롯해 그동안 증시의 강세를 이끌어 온 핵심 기술 기업의 주가가 갑자기 급락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약 8% 폭락해 3월 중순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피 급락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4일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서 1조2385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28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증시 변동성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했다.


카카오게임즈 청약 환불금이 실탄이 됐다. 4일은 카카오게임즈 청약 환불금이 계좌로 입급되는 날이다. 무려 58조원이다.


카카오게임즈를 청약 했던 개인 투자자들은 증거금 환불 계좌를 대부분 은행이 아닌 증권계좌로 선택했다. 카카오게임즈 상장 주관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환불금 지급 계좌를 은행 계좌로 택한 고객 비중은 12%에 불과했다.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 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주식 투자나 펀드, 랩어카운드, 주가연계증권 등으로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개별 종목 뿐 아니라 파생결합증권 시장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 여건은 더 좋아지고 있다.


김현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주가연계증권(ELS) 발행량은 5월 저점을 형성하며 재차 증가하고 있다"며 "파생결합증권 상환량도 글로벌 증시 상승에 따라 6월부터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증시 주변 환경이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정부가 뉴딜펀드 조성 계획을 밝힌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3일 한국판 뉴딜산업 대표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K-뉴딜지수에 선정되는 종목을 꼽았다. 이들 개별 종목은 지수 편입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10월 초 뉴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예정인데 지수 내 편입 종목에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또한 10월까지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기 전 액티브 자금의 선제적 매수세가 유입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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