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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철광석 수요 회복에 벌크선 운임 '꿈틀'

  • 송고 2020.09.09 10:44 | 수정 2020.09.09 10:44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中 경기부양 따른 원자재 수요 확대 기대감

팬오션이 보유한 벌크선이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팬오션

팬오션이 보유한 벌크선이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팬오션

최근 중국의 철광석 수요 회복이 강하게 포착되면서 건화물선 시장의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건화물선 시황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BDI)는 지난 7일 1348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9.3% 하락한 수치다.


최근 한달 간 벌크시장 운임시장은 약보합 기조가 이어졌다. 지난 5월을 저점으로 6월 중순 이후 가파른 회복세를 그렸던 BDI는 완만한 내리막을 달리는 중이다.


코로나19 등 여파로 전체 시장의 물동량이 줄어든 가운데 자체적인 공급 조절을 통해 운임을 지지해온 시장이 수요 모멘텀의 부재 속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선 위주의 하락세가 커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철광석 등 대형 수요가 제한되면서 케이프 선형은 공급과잉 지속으로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


다행히도 최근 시장에서는 3분기 성수기 시장 진입과 함께 철광석 등 주요 화물에 대한 수요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기 부양이 거세지면서 원자재 확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최근 석탄과 곡물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나 물량 자체가 부진한 상태라 대규모 철광석 물동량은 시장 전반을 반등시킬 주요 모멘텀으로 인식된다.


중국은 5월 이후 코로나 진정국면에 진입해 강도높은 경기 부양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철강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철광석 수입량도 크게 늘렸다. 실제 지난 7월 중국 철광석 수입량은 1억1천265만t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다.


중국은 지난 8월 중순까지 꾸준히 조강 생산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철광석 항만 재고도 예년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수입량은 견조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장마 이후 중국 내 철강 수요가 강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수요 부진이 계속되며 시장의 활동성은 많이 약해진 상태"라면서 "철광석을 중심으로 중국 원자재 시장의 수요가 커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운임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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