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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 새 초소형 전기차 'EV Z' 17일 출시

  • 송고 2020.09.11 13:58 | 수정 2020.09.11 13:59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1회 충전 234km 주행···충전 편의성·실내·안전성 등 개선

보조금 적용 시 수도권·6대 광역시서 1380만~1630만원


EV Z(이브이 제타) ⓒ쎄미시스코

EV Z(이브이 제타) ⓒ쎄미시스코

코스닥 상장사 ㈜쎄미시스코는 새로운 전기차 모델 'EV Z(이브이 제타)'를 오는 17일 정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EV Z는 기존 초소형 전기차의 약점을 극복하면서 강점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고속도로를 포함한 자동차 전용도로를 제한 없이 주행할 수 있고, 콤팩트한 사이즈(차체 길이 2.82m, 너비 1.53m, 높이 1.52m)로 좁은 골목 주차나 주차 면적 1곳 당 2대 주차가 가능하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충전 편의성도 EV Z의 강점이다. 기존 초소형전기차로는 불가능했던 고속 충전에 220V 가정용 콘센트 충전 기능까지 갖췄다. 충전소와 민·관영 주차장 등 국내 도입된 모든 전기차 충전 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


최대출력 33kW 모터와 26kWh 용량 배터리로 1회 충전 환경부 도심주행모드 기준 233.9km(복합연비기준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8년 또는 주행거리 12만km까지 보증한다.


EV Z는 실내 공간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최고급 인조 가죽시트와 가죽 스티어링 휠과 함께 크롬 인사이드 도어핸들, 피아노 블랙 우드그레인 등을 적용했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9인치 대화면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2인승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해 차량 안전에도 신경썼다. 프레스 금형 모노코크 바디 프레임으로 돼있어 외부 충격으로부터 승객과 엔진룸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미끄러운 길이나 긴급한 핸들 조작에도 차체자세를 잡아주는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기술로 주행의 안정성을 더했고 타이어공기압감지시스템(TPMS)으로 운전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 에어백과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후방 카메라도 탑재했다.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키 솔루션도 주목할 부분이다. 운전자는 자동차 키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차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다. 또 스마트폰으로 가족이나 제3자에게 차량 조작 권한을 넘겨주는 것도 가능하다. 쎄미시스코는 디지털 키를 갖춘 EV Z가 차후 렌터카나 법인용 차량, 카쉐어링 등 다양한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V Z의 출시 가격은 2750만원이다. 다만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추가 보조금 적용 시 수도권과 6대 광역시 내에서는 1380~163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EV Z는 국토부와 환경부의 인증 절차를 모두 마치고, 전기차 보조금 자격 획득을 위한 평가만을 남겨 놓고 있다. 차량 인도는 10월 말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쎄미시스코 이순종 대표는 "최근 각광받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는 모델로, 도심 내 대기오염 개선은 물론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프리미엄급 안전장치와 편의사양으로 실용성과 경제성 모두에서 기존의 초소형전기차와 경차를 압도하도록 제작한 만큼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쎄미시스코는 반도체 및 OLED 디스플레이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2011년 코스닥에 상장 이후 세계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쎄미시스코는 EV Z를 통한 제2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국 각 지역 대리점 모집과 동시에 디지털 마케팅 강화로 EV Z를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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