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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부터 성능까지 친환경"…SK루브리컨츠 '지크 제로' 출시

  • 송고 2020.09.14 10:00 | 수정 2020.09.14 09:33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포장 용기 재활용 가능...엔진보호 성능도 탁월

SK루브리컨츠가 14일 제품 용기,뚜껑,포장박스까지 재활용이 쉬운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엔진오일 신제품 ‘SK ZIC ZERO’를 공개했다.ⓒSK이노베이션

SK루브리컨츠가 14일 제품 용기,뚜껑,포장박스까지 재활용이 쉬운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엔진오일 신제품 ‘SK ZIC ZERO’를 공개했다.ⓒ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윤활유 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가 제품 용기부터 성능까지 모두 친환경에 초점을 맞춘 윤활유 'SK ZIC ZERO(지크 제로)' 5종을 14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지크 제로 16(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겸용), 지크 제로 20(가솔린, 디젤), 지크 제로 30(가솔린, 디젤) 등이다. 오는 10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신제품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사가 추진하는 그린밸런스 전략이 묻어나 있다. 우선 제품 용기는 폴리에틸렌(PE; Poly Ethylene) 성분의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제품 뚜껑에도 용기와 동일한 소재를 사용했고, 용기 입구를 막는 은박 포장도 제거해 분리수거를 한결 간편하게 했다. 제품 포장 종이박스마저도 재활용 박스를 사용하고 다시 재활용되도록 염료를 사용하지 않았다.


성능도 개선됐다. 자체 개발한 최신 윤활기유 제품인 '유베이스 플러스(YU-BASE Plus)'를 사용해 엔진의 마찰을 대폭 줄였다. 최신 국제 규격 연비개선효과보다도 약 17% 뛰어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ZERO TECH(제로 테크)' 기술을 적용해 엔진 보호 성능도 뛰어나다. 업계에 따르면 이 기술로 제작한 첨가제는 엔진 표면을 필름처럼 보호해 기존 제품보다 엔진 마모를 30% 이상 줄인다.


열에도 강해 성능을 잘 유지한다. 불순물의 원인이 되는 회분 성분이 낮아 배기가스를 줄여주는 후처리 장치(DPF; Diesel Particulate Filter)가 막히는 현상도 최소화한다.


SK 지크 제로는 미국석유협회의 'API SP' 규격과 국제 윤활유 표준화 및 승인위원회의 최신 규격인 'ILSAC GF-6'를 모두 만족한다. 인체에 유해한 배기가스를 줄였다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증 친환경 마크도 획득했다.


SK루브리컨츠 박지원 윤활유사업본부장은 "제품 포장부터 성능까지 친환경을 추구하는 SK 지크 제로 신제품으로 프리미엄 친환경 엔진오일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지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하는 2020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엔진오일 부문에서 골든브랜드로 선정, 올해까지 22년 연속으로 브랜드파워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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