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 코로나 극복 일환 '대국민 재무설계 캠페인'

송고 2020.09.15 17:29 | 수정 2020.09.15 17:29
EBN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참여 신청 내달 9일까지…선착순 200명까지 홈페이지서 접수

한국FPSB의 대국민 맞춤형 재무설계 캠페인 '소원을 말해봐' 안내 이미지ⓒ한국FPSB

코로나 대유행에 따른 경제활동의 감소로 경기가 위축돼 다수의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 인증기관인 한국FPSB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일환으로 대국민 맞춤형 재무설계 캠페인 '소원을 말해봐'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시대에 현명한 재무목표와 성취 방법은 무엇인지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와 국내재무설계사 AFPK(ASSOCIATED FINANCIAL PLANNER KOREA)가 재무설계 상담으로 문제 해결에 나선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재무설계상담 코너를 클릭하고 내달 9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재무목표 설정, 상담분야와전문가 선택, 상담과 종합분석, 제안서 수령의 단계로 이뤄진다.

김용환 한국FPSB 회장은 "오스트리아의 CFP인증본부 조사에서 CFP자격자로부터 재무설계 상담을 받았을 때 97%가 희망적이라고 응답했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가운데도 CFP와 AFPK 자격자의 도움으로 심리적인 안정과 재무목표 달성을 통해 재무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국민이 재무설계를 경험한 비율은 낮은 편이다. 2018년 보험계리사 협회에서 발표한 한국의 은퇴조사(Spotlight on Retirement: South Korea)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4%가 투자나 금융상품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다고 스스로 평가하면서도 응답자의 약 68%, 퇴직자의 경우 약 75%가 퇴직 전에 금융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캠페인은 부의 수준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지출관리 △부채관리 △교육/결혼자금마련 △주택자금/부동산 △자산배분/목돈마련 △노후자금마련 △위험관리/보험설계 △상속증여설계 총 8개 중 하나를 선택해 전문가로부터 1:1 맞춤형 재무설계 제안서를 받을 수 있다. 상담비용은 전액 한국FPSB에서 부담한다. 참여자를 위한 행운권 추첨과 후기 우수작 시상 등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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