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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P자산운용, 삼성전자알파채권혼합형펀드 설정액 1000억원 돌파

  • 송고 2020.09.16 14:42 | 수정 2020.09.16 14:49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국내 펀드 중 삼성전자 주식 1개 종목에만 투자하는 유일 펀드

삼성전자 비중조절을 통해 설정일 이후 3.61% 수익률 기록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16일 신한BNPP삼성전자알파채권혼합형펀드가 설정액 1000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올해 1월 17일에 설정돼 주식은 삼성전자 한 종목에만 투자하고 나머지는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전략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알파채권혼합형펀드는 국내 펀드 중 주식 1개 종목에만 투자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펀드다. 한국의 대표기업 삼성전자에 집중 투자하는 심플한 운용 전략이 코로나19와 잇단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위축된 펀드 시장 환경을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정성한 신한BNPP자산운용 알파운용센터장은 “삼성전자 한 종목에만 투자하지만 어떤 펀드보다 심도 있는 시장 분석 및 종목, 섹터 분석을 바탕으로 편입비중을 조절하면서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삼성전자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1월 20일 6만2400원에서 9월 15일 6만1000원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알파채권혼합형펀드는 삼성전자를 시가총액 비중까지만 투자할 수 있는 운용 제약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삼성전자 비중조절을 통해 설정일 이후 3.61%(9월 15일, A1클래스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해당 펀드는 신한은행, KB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과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주요 증권사와 전국 우체국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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