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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제주항공에 소송…승소 시 미지급 임금 등 해결할 것"

  • 송고 2020.09.17 18:18 | 수정 2020.09.17 18:19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최종구 대표 입장문…이스타홀딩스, 제주항공에 주식매수 이행 청구 소송

"고용유지지원금 관련 노조 주장, 사실과 달라…충분한 협의 끝에 정리해고"

ⓒ데일리안

ⓒ데일리안

제주항공으로의 인수가 무산되고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에 주식매수 이행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가 이날 제주항공에 주식매수 이행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며 "이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미지급 임금채권 등 해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규모 정리해고와 관련한 고용유지지원금 등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최 대표는 "고용유지지원금은 고용보험료만 낸다고 해서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노조가 사실무근의 주장을 반복해 국민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용유지지원금은 임금을 모두 지급한 뒤에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것으로, 미지급임금이 있는 상황에서는 신청할 수 없다"며 "우리 회사가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받으려면 현재 수백억 원에 이르는 미지급임금을 모두 해소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데일리안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데일리안

최 대표는 "미지급임금은 인수합병을 추진했던 제주항공의 셧다운 요구와 매출 중단이 직접 원인"이라며 "제주항공의 요구에 따른 영업 중단, 매출 동결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까지 내몰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이삼 조종사노조 위원장은 '재고용이 보장된다면 근로자들이 일단 퇴직하여 실업급여와 체당금을 받아 생활하고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사측에 밝히기도 했다"며 "이후 근로자 대표 회의에 박 위원장도 참여해서 이번 '구조조정 기준안'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고통스럽고 힘겨웠지만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며 "합의된 절차에 따라 구조조정를 진행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매각 주관사를 선정해 재매각을 추진 중이다.


최 대표는 "인수 의향 업체가 8곳 정도로 압축돼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10월 중순까지 사전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매각을 통해 새로운 경영 주체를 맞이하는 일은 현재 이스타항공이 정상화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인수 협상에도 경영 정상화 뒤 재고용을 최우선 과제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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