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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제한 D-4…'똘똘한 한채' 다시 주목

  • 송고 2020.09.18 09:52 | 수정 2020.09.18 09:58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22일부터 광역시 시행…실수요 위주 재편

청약경쟁률 하락 및 분양권 프리미엄 감소

서울 아파트촌 전경, 본문과 무관함.ⓒ데일리안DB

서울 아파트촌 전경, 본문과 무관함.ⓒ데일리안DB

지방 광역시 공급 주택의 분양권 전매제한 시행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규제에 들어가는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면 청약경쟁률이 떨어지고 분양권 프리미엄도 줄어들면서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는 경향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을 현재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된다.


수도권 외 지역의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주택의 전매행위 제한 기간을 투기과열지구는 3년에서 4년으로, 투기과열지구 외 지역에 대해서는 1년에서 3년으로 각각 연장한다. 이로써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지방 광역시에서 아파트 분양권을 사고파는 행위가 금지된다.


전문가들은 분양권 전매 금지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분양권 전매를 목적으로 유입됐던 투자수요가 차단되면서 실수요자들이 인기지역에만 청약을 넣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란 분석이다.


서울 한 공인중개업소 외벽, 본문과 무관함.ⓒ데일리안DB

서울 한 공인중개업소 외벽, 본문과 무관함.ⓒ데일리안DB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전체적으로 청약자 수는 감소하고 분양권 프리미엄도 줄어들 수 있다"면서 "브랜드나 대단지로 청약 통장을 쓰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똘똘한 한 채로 쏠릴 확률이 높아진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광역시에서도 외곽으로 갈수록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분위기가 나올 수 있는 것"이라며 "규제가 시행되고 초반에 주춤했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분위기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파트 분양에 대한 관심도가 하락하면 건설사들의 경우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건설사 입장에선 분양권 전매 제한 규제 적용 여부를 따져본 뒤 일반분양 물량을 공급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광역시 주변의 비규제지역에서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지방 광역시와 달리 비규제지역은 분양 후 6개월만 지나면 전매가 자유롭다. 특히 지방 비광역시 지역은 대부분 모두 비규제지역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청약통장 가입자가 워낙 많고 비규제지역들은 전매규제가 짧기 때문에 지역 광역시 주변에 수급이 불안하거나 혹은 개발호재가 일어날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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