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컬러라벨 프린터 2종 출시…다품종 소량생산 특화

  • 송고 2020.09.18 16:02
  • 수정 2020.09.18 16:03
  • EBN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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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119mm, 85mm 고속 인쇄…물류, 화학, 식음료 등 물품 관리 탁월

2.7인치 컬러 LCD 패널 탑재…쉽고 빠른 프린터 조작 통해 업무 생산성 제고

ⓒ한국엡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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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이하 엡손)이 물류, 화학, 식음료 회사 등 제조업 물품 관리에 탁월한 컬러라벨 프린터 2종(CW-C6540A, CW-C6040A)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전문 인쇄업체를 거치지 않고 빠르게 고품질 라벨지를 출력할 수 있어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산업용 컬러라벨 프린터다. 흑백 라벨 대비 정보의 주목도를 높일 수 있어 업무의 실수를 줄이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CW-C6540A는 8인치, CW-C6040A는 4인치 폭 용지와 호환 가능하다. 덕분에 생산 공장, 물류 창고의 재고나 화학 약품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식별 라벨’은 물론 식음료 등 각종 상품에 부착하는 ‘상품라벨’에도 적합하다.


신제품 2종은 고품질 이미지를 빠르게 출력한다. 엡손의 ‘프리시즌 코어(Precision Core)’ 헤드 탑재로 초당 CW-C6040A는 119mm, CW-C6540A는 85mm의 고속인쇄가 가능하다. 또 최대1200x1200 dpi의 높은 해상도로 바코드도 선명하게 인쇄한다.


사용자 편의성도 뛰어나다. 2.7인치 LCD 패널 등의 주요 조작부를 전면에 배치해 전문가 도움 없이 손쉽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여백 설정 기능을 이용해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긴 사이즈의 배너 인쇄도 가능하다.


엡손 관계자는 "기존의 획일화 된 흑백 라벨지가 정보 전달하는 역할을 주로 했다면 최근의 컬러라벨지는 기업의 정체성(identity)이나 홍보 메시지까지 담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엡손이 선보인 컬러라벨 프린터는 최대 1200x1200 dpi까지 고해상도로 출력 가능해 식음료의 ‘상품라벨’은 물론 화학회사의 ‘GHS 라벨’, 물류나 자재창고의 ‘식별 라벨’등 각종 상품의 브랜딩이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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