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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혼조, 브렌트 43.15달러…리비아 석유수출 봉쇄 일시 해제

  • 입력 2020.09.19 09:58 | 수정 2020.09.19 10:05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WTI 41.11달러·두바이 43.02달러…사우디 "유가 하락 묵과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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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브렌트유는 하락한 반면 WTI와 두바이유는 상승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거래소(ICE)에서 유통된 브렌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15달러 하락한 43.15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서부텍사스산중질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14달러 오른 41.11달러에, 중동산 두바이유(Dubai)는 1.35달러 상승한 43.02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브렌트 유가는 리비아 정유설비 생산 재개 소식으로 하락했다. OPEC+ 회의 개최와 원유 공급 부족 전망은 가격 상승 제한 요소로 작용했다.


리비아 동부 군벌(LNA) 지도자 칼리파 하프타르 사령관은 그간 유지해왔던 석유수출 봉쇄를 1개월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하프타르 사령관은 "LNA와 리비아 통합정부(GNA)간 석유 등 에너지 수익에 대한 공평한 분배에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리비아 국영석유사인 NOC는 "정유 생산시설에서 LNA 병력의 철수가 이뤄질때까지 현재 적용된 불가항력 선언을 철회할 수 없다"고 전했다. 봉쇄 이전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120배럴에 달했으나, 봉쇄로 인해 현재 생산량은 10만 배럴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석유공사ⓒ한국석유공사

지난 18일 OPEC+ 공동감시위원회(JMMC) 회의에서 사우디 석유부장관은 "유가 하락을 묵과하지 않겠다"며 산유국들에게 "감산 목표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골드만삭스·UBS 등 투자은행은 향후 수요 석유 회복시 공급부족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4분기 중 일일 300만 배럴의 석유 공급부족이 발생할 것"이라며 "내년 3분기 브렌트 유가가 배럴당 65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UBS는 "석유시장의 공급 부족 가능성에 따라 내년 중반까지 브렌트 유가가 배럴당 55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국제 금값은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6%(12.2달러) 오른 196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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